08 노조 간부, 항구 파업에 대해 "게임을 하는 게 아니다"고 밝혀

08 노조 간부, 항구 파업에 대해 "게임을 하는 게 아니다"고 밝혀

파업 중인 부두 노동자를 대표하는 노조 간부가 임금 요구가 충족될 때까지 주요 미국 항구는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선원 협회(ILA)의 수장인 해럴드 대깃은 수만 명의 동부 및 걸프 연안 부두 노동자들이 더 나은 노동 협상을 위해 파업에 나선 가운데, 화요일에 뉴저지에서 피켓 라인에서 이러한 서약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싸우고 이길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항구는 다시는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기업들은 항구가 장기간 폐쇄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무역과 미국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 연방 정부의 권한을 행사해 80일간 항구를 재개하자는 미국의 가장 큰 기업 집단의 요구를 거부하고, 추가 협상을 위한 냉각 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파업을 중단했습니다.

바이든은 "항구를 열어두기 위해 팬데믹 동안 위험에 처한 근로자들의 임금도 의미 있게 인상되는 것은 공평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해상 운송업체가 기록적인 이익을 챙기는 동안 필수 근로자들에게 공정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거부할 때가 아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도 항만 노동자의 파업을 지지했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미국 근로자들은 더 나은 임금을 위해 협상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해운 회사들이 대부분 외국 국적 선박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ILA가 1977년 이후 처음으로, 뉴욕, 조지아, 텍사스를 포함한 전국의 가장 분주한 항구 14곳에서 컨테이너 교통이 중단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항구들이 미국 수입 및 수출의 3분의 1 이상을 처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중단으로 인해 기업과 소비자에게 상품 배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은 잠재적인 부족 상황에 대비해 가격이 부당하게 인상되는 징후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항구 파업으로 50년 만에 첫 정전 발생

파업을 앞두고 새로운 협상에 대한 회담이 수개월간 중단되었지만, 해운회사와 항만 협회를 대표하는 미국해사연합(USMX)은 양측이 다시 제안을 교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요일에 만료되는 2018년 계약에 따라 부두 노동자들은 시간당 20~39달러의 기본 임금과 컨테이너 교통에 따른 로열티를 포함한 기타 복리후생을 받았습니다.

USMX는 최근 제안한 내용에 따라 임금을 거의 50% 인상하고, 회사가 기여하는 연금도 3배로 늘리고, 의료 서비스도 개선하는 등의 양보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이번 제안이 "최근의 다른 모든 노조 합의안"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의 대치는 "완전히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노조 측에서 어떻게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실제로 협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해결책을 찾는 유일한 방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ILA의 대깃 씨는 지금까지 노조와 회사가 힘을 합쳐 파업을 종식시킬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회사들이 계약 기간의 각 연도에 대해 시급을 5달러씩 인상하기로 합의할 때까지 항구를 폐쇄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제출에 따르면 약 47,000명의 활동 회원이 있는 이 노조는 자동화에 대한 보호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탐욕스러운 회사들이 수십억 달러를 벌고 있지만 공유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저는 제 회원들이 평생 돌보아지기를 원하며 그것이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입니다."

 

이번 중단이 장기화되면 미국에서 가격이 상승하고 품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배송 지연 등 전 세계로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지금 항구 밖에 정박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고 있는 선박들을 보고 있습니다." 수출입업체를 위한 선적을 조직하는 화물 운송 회사 Zencargo의 부사장인 Anne-Sophie Fribourg의 말이다.

그녀는 "파업이 지속되면 엄청난 혼란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창고 기업 중 하나이자 Amazon과 같은 기업의 임대주인 Prologis의 최고경영자인 하미드 모가담은 파업이 충격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BBC에 "이것은 상품 흐름의 적절한 기능을 방해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및 뉴저지 항만청은 이미 10만 개의 컨테이너가 뉴욕 지역에서 하역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번 주에 35척의 선박이 더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인디애나주 엘khart에 있는 93년 역사의 의류매장 Stephenson's의 주인인 대니 레이놀즈는 파업에 앞서 스웨터와 코트를 미국으로 신속히 배송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재고의 약 25%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그는 그것이 하역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11월과 12월 결혼식을 위한 특별 주문 웨딩드레스의 잠재적인 지연을 가장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사람들의 결혼식 날을 위해 특별 주문 상품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우리에게 올 수 없는 배에 잠겨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잠재적인 신부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일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는 그의 상품의 약 75%가 동부 해안 항구를 통해 운송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연말까지 사업이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더 큰 영향을 두려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경제에 파괴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개입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솔직히 말해서, 바이든 행정부가 그들과 함께 앉아 이 상황을 다시 개방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없는지 살펴보는 것은 시기를 넘겼다고 생각합니다."